부산시, 자활사업대상자 자립자금 특별지원 협약 체결

2010. 11. 8. 1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KB미소금융재단

11.9 15:3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KB미소금융재단과 자활사업대상자 자립자금 특별지원 협약 체결

KB미소금융재단은 자활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상품 개발, 市는 희망가구 발굴 추천 및 대상자 홍보 등 추진,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상호 업무협조

부산시는 자활사업 대상가구 중에서 자활가능성이 있는 희망가구에 대해 자금 융자지원 및 컨설팅 등 맞춤형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KB미소금융재단과 자활사업대상자 자립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11월 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장(KB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부산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개회, 참석인사 소개, 업무협약사항(취지) 설명, 인사말(허남식 시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협약체결, 기념촬영, 폐회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 협약을 통해 KB미소금융재단은 자활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금융상품(전국시범)을 개발하기로 하고, 부산시는 희망가구 발굴 추천 및 대상자 홍보를 실시하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상호 업무협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지원대상은 시 및 16개 자치구·군의 자활사업 대상자 중 창업(예정)자 및 사업을 영위중인 자로, 매년 20억원(2010년 10억원) 규모로 지원예정이며, 기존 미소상품과의 차이점으로 금리는 기존 미소상품 금리인 4.5%보다 저렴(유리한 수준)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대출조건 완화(부채비율 50%초과·중복지원대상자 적용 제외), 자기자금 부담완화(50%→10%), 컨설팅 생략 등으로 신용도와 소득이 낮은 금융소외자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조건을 크게 완화하였다.

한편, 이날 허남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시와 KB미소금융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활사업으로서 전국 최초인 만큼, 자활대상자들의 큰 희망을 주고 다른 시도와 금융기관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참여주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자활대상자들의 자립과 자활의지를 확고히 하고, 빈곤에서 벗어난 자활대상자들이 다시 빈곤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민과 관이 공공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활사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신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터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시중은행 산하 미소금융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